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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투스, 비콘을 응용한 3차원 위치 추적 서비스 (IPS)

by vicddory 2017. 5. 10.

블루투스, 비콘을 응용한 3차원 위치 추적 서비스 (IPS)


마케터들은 구매 행동 변화를 해결할 방법을 생각해야 했다. 그중 하나가 비콘(Beacon) 기술을 활용한 실내 위치 추척 시스템(IPS, Indoor Positioning System)이다. 사실 실내 위치 추척 시스템(IPS)은 오랫동안 다양한 기술로 연구되어왔다. 최근의 블루투스4.0(Bluetooth Low Energy) 기술을 사용하면 실내뿐 아니라 스포츠 경기장처럼 넓은 장소에서도 위치 추적이 가능해진다.


기존 GPS는 야외에서 2차원의 위치만 제공한 반면, 블루투스4.0 기술은 실내에서 3차원의 위치도 제공해준다.


블루투스4.0 기능은 갤럭시 S3, 아이폰 4S, 옵티머스 G프로 및 이후 기종에 이미 장착되어 있다. 다음은 SKT가 비콘 제품을 출시하면서 만든 동영상이다(URL 바로 가기).



IPS를 활용하면 백화점 또는 마트에서 고객의 위치를 파악해 고객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갈 때 그 고객이 누구인지 인지하고, 과거에 선호했거나 구매한 매장의 세일 정보, 할인 정보, 쿠폰 정보 등을 제공할 수 있다.


또한, 인터넷에서 판매하는 가격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해서 고객에게 가장 최적의 가격으로 오퍼(Offer)를 할 수 있다.


단, 이러한 비콘, 블루투스 서비스가 가능해지려면 고객이 스마트폰의 블루투스 기능을 켜놓고 있어야 하며 자신의 위치 정보를 제공한다는 동의를 해주어야 한다. 물론 자신의 위치 정보를 공유하고 싶지 않은 고객도 있겠지만 새로운 쇼핑 정보를 받을 수 있다면 기꺼이 제공할 고객도 있을 것이다.


이때 마커테들의 고민 대상이 되는 고객은 기꺼이 위치 정보를 제공하는 고객(위치 추적 시스템을 원하는)일 가능성이 크다. 고객의 변화된 구매 행동을 이해하고 1:1 맞춤 서비스를 제공해야만 유통업이 살아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블루투스와 비콘을 응용한 3차원 위치 서비스[BlueTooth, Beacon 위치 서비스] IPS - Your shoes are ready


이미 이러한 서비스는 현실에서 즉시 구현할 수 있다.


이러한 서비스에 대해 좀 더 깊이 생각해보면 고객의 위치 정보를 추적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고객의 기존 구매 정보를 이용해 취향이 어떤지 즉시 이해하고 그 고객에게 맞는 쿠폰, 할인, 세일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 바로 '빅데이터'라고 할 수 있다.


비콘 기술의 근간이 되는 사물 인터넷, 빅데이터 분석, 모바일 기술 등이 결합한 마케팅 서비스이기 때문이다. 비콘 기술은 대단히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블루투스를 응용해서)


예를 들어 공항에서 탑승객의 위치를 IPS(위치 추적 시스템)로 미리 파악해 항공기 탑승 시간에 늦는 탑승객을 좀 더 쉽게 찾거나, 면세점에서 고객의 과거 구매 행태를 분석해 정확한 마케팅 오퍼를 할 수 있다.


현대에는 건물이 복합화, 대형화, 고층화되는 추세이기 때문에 이러한 실내 위치 추척 시스템은 체육관, 박물관, 전시 컨퍼런스장, 쇼핑몰, 학교, 회사 등 거의 모든 대형 건물에서 사용할 수 있다. 물론 개인의 정보 보호라는 측면과 개인 및 공공의 이익이라는 측면이 충돌될 수는 있다.


비콘 블루투스 MWC2014[BlueTooth, Beacon 위치 서비스] BluetoothBeacon, 최근 각광 받는 블루투스 LE


예를 들어 백화점, 대형 쇼핑몰 등에서는 개인이 원하는 할인 및 쿠폰을 제공받기 위해서 개인에게 자발적으로 블루투스를 켜놓을지를 물어봐야 할 것이다. 


비콘 기술의 활용은 개인 정보 노출과 개인의 이익, 또는 공공의 이익 간에 충돌이 예상되긴 하지만 개인 및 공공에게 제공해 왔던 지금까지의 비즈니스를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많은 분야에 도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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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기반 서비스(Location Base Service)와 위치 추적 서비스가 점점 발달하고 있는데, 앞으론 빅데이터를 응용한 새로운 서비스가 등장할 겁니다. 예를 들어, 맛집을 자주 찾는 사람이라면 맛집 위주로 정보를 제공할테고, 애완견 산책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걷기 좋은 곳을 추천하는 것이죠.


아마도 이런 블루투스, 비콘 기반의 3차원 위치 서비스가 계속 발전하면 포털사이트에서 검색하는 사람도 줄어들 겁니다. 네이버, 다음이 과연 사용자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지 기대되네요. 아마 하고 있겠죠?


또한, 이런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업체들이 개인정보를 무분별하게 사용할 것이란 우려가 있습니다. 가령, 내가 20대 남자인지 서비스 업체가 어떻게 알까요? 이유는 이렇습니다.


- 20대 쇼핑몰 검색 !!!

- 초콜렛 검색 ???

- 예비군 날짜 검색 !!!

- 벚꽃 축제 ???


검색 결과만으로도 군필인 20대 남자이며 초콜렛과 축제를 좋아할 수도 있겠다는 추론이 되는 거죠. 이런식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겁니다.


빅데이터로 일하는 기술, 장동인, 한빛미디어, 42p~44p

블루투스, 비콘을 응용한 3차원 위치 추적 서비스 (I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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