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tform 생태계 전쟁,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Platform 생태계 전쟁,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상호 작용을 중시하는 생활자 패러다임,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

전통적인 Platform 생태계에서 제품 생산형 비즈니스 모델은 '생산-판매(prodece-sell)'라는 단방향의 가치 흐름을 가지는 단면 시장(one-sided market) 관리에 초점을 두었다. 단면 시장 관리에서는 디바이스(device)의 개발과 운영 혁신에 초점을 맞춘다. 그리고 운영 혁신을 통해 최고의 제품생산과 판매를 지향하며 다른 업체들과 경쟁한다.


그러나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에서는 한 기업이 고객의 모든 니즈를 나 홀로 충족시키는 제품을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다. 오늘날은 1개의 제품 개발 생산을 위해 7,000여 개의 특허가 필요한 스마트폰이 등장하고 6만여 개의 특허가 필요한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등장하고 있다.

과거에는 특허 한 개로 하나의 제품을 만들었다. 그러나 오늘날 Platform 생태계에는 골프공 하나에도 50여 개의 특허가 들어가 있다. 따라서 기업이 활동하는 시장의 정의에 대한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 특히 1회성 거래의 형성에 초점을 두는 소비자 패러다임이 바뀌어야 한다.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의 오늘날은 생활 속에서 체험하는 과정에서 생태계 안의 이해관계자들과의 상호 작용이 중시되는 생활자 패러다임으로 변하고 있다.


생태계 전쟁의 시작

1회적 거래에 초점을 두는 소비자 패러다임에서는 좋은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면 시장 논리에 의해 개별 기업의 경쟁 우위가 결정된다. 그런데 최근에는 기업의 제품이 점점 복잡해지고 있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융합되어 소비자들의 생활 속에서 활용되고 있다.


플랫폼 생태계 전쟁,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4차 산업혁명과 기업 문화]


이처럼 복잡한 시스템(complex system)의 제품일수록 개별 기업의 능력만으로는 경쟁력 있는 제품을 만들기 어렵다. 따라서 수많은 관련 기업의 Platform 생태계 협력이 필요하다.


자동차나 스마트폰, 게임 회사 등은 수많은 관련 기업, 조직들과 상호 작용해야 하며, 플랫폼 전략으로 생태계와 고객을 동시에 관리해야 한다. 소비자 또한 단순히 기구device를 구매하고 소비하는 시대는 끝났다.


오늘날의 소비자는 제품을 생활 속에서 사용하면서 다양한 콘텐츠contents를 활용하고 즐긴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이해관계자와의 상호 작용적 체험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있다. 사회가 전문화될수록 신용카드, 복덕방과 같은 대리인(agent) 역할이 중요하고 플랫폼 비즈니스가 중요해진다.


Platform for Change Foundations of the Northern Free Black Community[4차 산업혁명과 기업 문화]


마크 저커버그가 하버드대학 재학 중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이라는 개념으로 만든 페이스북이 오늘날 엄청난 규모의 시장 가치를 가진 기업으로 발전한 것이 그 예이다. 따라서 기업들은 디바이스 전투(battle of device)를 끝내고 생태계 전쟁(war of ecosystem)을 시작해야 한다.


개별 기업은 제품 판매를 통해 수익을 추구하는 미시적 경영 전략을 넘어서야 한다. 이제는 생태계 구성원들 간의 상호 작용 공간인 플랫폼의 설계와 진화를 통해 개별 조직의 성과를 추구하는 거시적 Platform 생태계 경영 전략이 필요하다.

플랫폼 리더십

전통적 비즈니스에서도 플랫폼의 역할을 재정립하여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할 수 있다. 그리고 새로운 플랫폼을 등장시킴으로써 전통적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과의 경쟁에서 유리한 기회 획득도 가능하다. 그래서 양방향 시장(two-sided market/network)을 넘어 다면적 네트워크의 플랫폼이 많이 개발되고 있다.


다면적 네트워크의 장(플랫폼)에서는 수많은 이해관계자를 모아 기업 생태계를 창조하고 활성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다시 말해, 이해관계자 모두에 어떻게 매력적인 플랫폼을 만들어갈 것인가에 대한 노력이 필요한 것이다. 이것이 바로 '플랫폼 리더십'이다.


Platform 생태계 기업이 적극적으로 플랫폼 리더십을 행사하기 위해서는 플랫폼을 설계하고 관리하는 플랫포머(platfomer, 총무)가 필요하다. 플랫포머는 기능적으로는 플랫폼 공간을 위해 '고객 모집 및 중개 기능(커뮤니티 형성 기능) + 장소 제공 기능 + 비용 절감 기능 + 결제 기능' 등을 제공한다.


platform War of The Ecosystems[4차 산업혁명과 기업 문화]


궁극적으로 플랫포머는 이러한 단순 기능 수행을 넘어 흥분과 감동이 있는 매력적인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 공간을 설계해야 한다. 그래야 생태계 구성원들이 오랫동안 즐겁게 머무르기 때문이다. 이런 노력을 통해 플랫폼이 진화할수록 생태계 개체들의 플랫폼 방문 만족도는 높아지고, 성과 역시 높아진다.


오월동주의 교훈

플랫폼이 진화하기 위해서는 과일을 따내는 수렵형 사고가 아니라 씨 뿌리고 나무를 키우는 경작형 사고가 필요하다. 플랫폼 속에서 자기 이익 챙기기에 집착하여 독불장군 행태를 보이는 경우 지속적인 관계 형성이 어려워진다.


그러므로 기업 생태계 구성원들과 이익 경쟁을 넘어 협력 전략이 필요하다. 나아가 시장 규모를 확장하기 위해서는 경쟁자와의 적극적인 협력도 필요하다.


플랫폼 운영은 이해관계를 달리하는 구성원들을 태우고 항해하는 배와 같다. 서로 원수 관계인 오나라와 월나라 사람들은 같은 배에 탔지만 풍랑을 만나자 살아야 한다는 공동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서로 협력했다. 오월동주吳越同舟처럼 플랫폼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경쟁자와 협력하여 플랫폼을 살려가는 것이 필요하다.


출처, 플랫폼의 눈으로 세상을 보라, 김기찬, 송창석, 임일, 성안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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