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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내용은 2개인데요. 하나는 간단한 신용등급 점수표고요. 다른 하나는 2020년 올해부터 시작된 신용점수제도 대한 내용입니다.
신용등급 점수표
먼저 간단히 신용등급 점수표를 소개하겠습니다. 올크레딧 기준 신용등급평가표로 일반적으로 이야기하는 신용등급 점수표입니다.
▶ 올크레딧 신용등급평가표
1등급 942~1000점
2등급 891~941점
3등급 832~890점
4등급 768~831점
5등급 698~767점
6등급 630~697점
7등급 530~629점
8등급 454~529점
9등급 335~453점
10등급 0~334점
신용등급평가표는 NICE를 비롯해 대부분 회사가 비슷합니다.
신용등급 점수표를 NICE 마이크레딧과 KCB 올크레딧을 비교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신용등급 점수표는 이렇게 간단히 알아봤고요. 이어서 신용점수제도 설명할게요.
신용점수제도
최근 부동산 관련 정책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종합부동산세를 올려서 집 하나 외엔 팔도록 유도했고요. 또, 대출로 집 사는 것을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올해 초엔 15억 초과 아파트는 주택담보대출을 불가능하게 했고요. 9억원 까지는 40% 대출 가능, 나머지 초과분에 대해선 20% 대출만 가능하도록 규제를 시작했습니다. 집을 사기 위해선 대출이 필요한데, 대출이 더 어렵게 되었다고 느끼는 분들도 있어서 의견이 아주 분분한데요. 어쨌든 집을 사기 위해서는 보통 대출이 필요한데요. 신용등급에 따라 이자가 다릅니다.
그런데 이런 신용등급제가 2020년 올해부턴 신용점수제로 변경됩니다. 왜 신용점수제로 바뀌었을까요?
신용점수는 금융 거래의 명함으로 불릴 정도인데요. 개인의 신용등급과 점수는 금융기관에서 대출이나 카드 발급 등 모든 금융거래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특히 신용등급이 7등급 이하일 경우에는 시중은행에서 대출이나 카드 발급에 제한을 받습니다.
이런 신용등급제도는 원래 1등급부터 10등급까지 나누어져 있었는데요. 2020년 부터는 신용점수제로 바뀌면서 1점에서 1000점으로 전환됩니다.
▶ 신용등급
개인신용평가회사들이 개인의 신용정보를 모아서, 평가를 하고 매긴 등급
연체금액 + 연체기간 + 다중채무 여부 + 연체 반복 횟수를 종합해 매긴 점수입니다.
1등급과 10등급인 사람이 각각 1억을 대출한다고 가정할게요. 두 사람의 이자 차이는 약 2,300만원 차이로 중형차 한 대 값입니다.
신용등급 제도 문제점
예를 들어 NICE신용평가에서 한 사람은 665점이고 다른 한 사람은 663점입니다. 2점 차이일 뿐인데 6등급과 7등급으로 나뉩니다. 2점 차이 때문에 신용카드 발급이 불가능하고 대출 시 이자를 더 많이 내게 됩니다.
적은 점수 차이로 불이익을 받는 사람이 생긴다는 점 때문에 신용점수제도를 도입하게 되었습니다.
신용점수제도를 쓰면 장점이 몇 가지 있습니다.
금융회사들은 자체적인 신용위험평가를 실시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금융권에서는 신용위험에 대한 관리 역량이 올라갈 거고요. 소비자들은 개인의 상황에 맞춰 차별화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죠. 그리고 금융 당국에서는 이런 신용점수를 이용하면 약 240만명의 소비자들이 연 1% 수준의 금리 인하 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한다고 합니다.
신용등급제는 신용 등급이 일정 수준 이상일 때 금리 할인이 적용되었는데요. 신용점수제가 되면 더 세분화된 운영이 이뤄지면서 혜택을 받는 사람들이 늘어난다는 겁니다.
이뿐만 아니라 2019년에는 연체 금액과 기간 기준이 완화되었는데요. 먼저 기존에 10만원이었던 단기 연체금이 30만원으로 늘어났습니다. 그리고 3년 동안 남아있던 연체 이력 정보가 1년으로 단축되었고요. 이렇게 되면 금융 거래가 많지 않은 사회초년생, 전업 주부, 고령자와 같은 사람들도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금융회사들의 자체적 신용위험평가
금리 인하 혜택 수혜자가 늘어남
연체 금액과 기간 기준 완화
신용점수는 신용등급제도와 마찬가지로 점수는 미리 관리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신용등급 3등급이 잘 관리하여 2등급이 되면 대출 금리 평균 2%가 낮아지니깐요. 1억을 대출할 때 200만원을 대출할 수 있습니다. 통신비, 도시가스, 수도세 등 꾸준히 제때 납부하고 연체하지 않는 간단한 것부터 시작해 신용등급과 점수를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의 1등급 유지 방법
아래는 카카오뱅크에서 확인한 제 신용 등급입니다. 신용등급 점수표에 따르면 1등급이네요.
제가 신용등급 관리를 위해 매달 하는 게 있습니다.
신용카드 선결제
가스비, 전기세 등 연체 방지
딱 두 가지는 매달 챙기고 있습니다.
작년 943점에서 33점이 더 올라 976점입니다.
5월에만 카드를 약 160만원 썼는데요. 160만원 모두 선결제 처리했습니다. 주로 직장인 점심 카드로 유명한 씨티클리어와 포인트 2배 주는 신한 딥드림 체크카드를 사용합니다.
올해 이사할 예정인데 신용등급 혜택을 많이 봤으면 좋겠군요. 신용카드를 너무 안 써도 문제고 너무 많이 써도 문제입니다. 저는 주 단위로 생활비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작은 팁이지만 어느 분에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마지막으로 신용점수제 도입으로 각각의 혜택은 금융회사마다 다르기 때문에 자세하게 살펴봐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긴 하지만요. 전체적으로 많은 것들이 달라진 것은 아니라서요. 전면 전환된 지금도 이용에 큰 불편함은 없습니다.
새롭게 바뀌는 신용점수제도. 지금이라도 제대로 알아보고 현명한 금융 생활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