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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쿠르투 자료실에는 커뮤니티 - 백수만세란 게시판이 있습니다.

    이곳엔 취업을 원하지만, 현실이란 장벽 앞에 비극(?)을 겪은 이들의 한탄 섞인 글들이 많습니다.


    제 인상에 남았던 글 5개를 발췌합니다.



    it 분야란 ...


    자격증 있으면 취직돼요???

    물론 안됩니다. 요즘 자격증보다는 실력을 따져서 믿을게 못 된다는 거지요.


    it 분야 업무는 어떻냐구요???

    이런 거 써도 되나? 죽을 각오 하고 일해야 합니다.


    다른 분야와 달라서 요즘 정부에서 it 육성하는데 차라리 다른 일을 하시라고 충고하고 싶군요. 거의 노가다와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뭐 늦게 끝난다고 투덜거리고 근무조건 열악하다고 하시는데 it 분야는 더합니다. 각오하셔야 합니다. 물론 저야 하던 일이라 일상생활이 되어서 ...


    it 분야에서 일하시려면 사생활 포기 결혼 포기 하셔야 할 겁니다.


    이쪽분들은 대부분 그렇게 생활하십니다. 물론 아닌 분도 있지요... 하지만 80%는 그렇습니다. it 분야의 환상을 버리고 냉정하게 판단하세요. 하루 일하고 사표 쓰는 분들을 이젠 보기 싫습니다.


    그리고 인쿠르투 통해서 꼭 취직하세요. 저도 백수로 지내면서 더러운 꼴 많이 봤습니다.



    it 인력이 부족하다고..?


    도저히 이해가 안되고 수긍이 안 됩니다.. 솔직히 대학에서 컴퓨터과를 졸업하고 또는 전문 it 학원을 이수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이건 다 벤처 기업들이 손해 보기 싫어서 사람들을 뽑을 때 경력자만 뽑고 신입은 안 뽑기 때문입니다.. 


    며칠전 인쿠르투 통해서 면접을 봤는데(저는 웹프로그래머가 희망직업인 사람) 어느 허접 벤처인데 사장이 직접면접을 보더군요.


    그런데 정말 회사 사장 마음에 안 들더군요. 생긴 건 사기꾼같이 생기고, 처음부터 반말하고 질문은 하나같이 사람 괴롭히는

    질문만 하고, 요즘 전부 기업들이 깡으로 나가는 것 같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일할 사람은 많다 이거죠. 나가려면 나가라 너 아니라도 딴사람 쓴다. 이런 식이죠.

    그리고 신입은 솔직히 자기 회사 손해 보면서 뽑는 거라고 선심 쓰는 양 그렇게 말하는데.. 정말 그 자리에서 엎어버리고 나오고 싶더라고요.


    제가 조금만 깡따구가 있었더라면 아마 그자리에서 엎었을지도 모릅니다.. 성격이 워낙 순진하다보니.. 헐헐..


    다음 면접에 그런 식으로 나오는 기업이 있으면 멋지게 엎어버릴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여러분들 면접관이 반말하는 것에 대해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계십니까? 그냥 어떻게서든 취직이 우선입니까? 그런 회사에 들어가서 무슨 발전이 있겠습니까?


    넋두리였습니다.



    IT 학원을 수료하고서....


    내일 드디어(?)수료합니다.


    비전공자인 제가 어디로 가야 할까요? 배운 건 아주 많아요.


    asp,java,jsp,mysql,mssql,oracle..... ㅋㅋㅋ....


    근데 제대로 할 줄 아는 건 jsp,mysql,java 조금 ...  재취업과정이라고 6개월 동안 코피 쏟으며 하긴 했는데 왜 이리 불안한지 ...


    스스로에게 반문해 봤습니다.


    내가 사장이라면 비전공에 29살에 6개월 학원 수료생을 쓰겠냐고. 큭큭... 여러분이 IT 회사 사장님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전 속았던 걸까요? 수료하고 막막한 심정으로 글을 올립니다. 인쿠르투 채용 정보랑 맞는 게 없어요.



    ㅠ.ㅠ..IT 학원만 돈 버는 IT 정책(IT 학원 수료생)


    얼마 전 H 재벌 기업에서 운영하는 IT 학원에 등록하려고 사이트에 들어가서 제일 먼저 자유게시판을 뒤져 보았습니다.


    왜냐구요? 전 IT 학원을 수료하고 지금껏 놀다가(취업이 안되서) 다시 대기업에서 운영하는 좋은 학원에서 과정 하나를 더 들을 생각으로... 행여 그럼 취직이 될까 해서요(대기업이니깐..)


    IT 학원의 생리를 조금 알기 때문에 수료생과 재학생이 글을 올려놓는 곳에 가면 자세한 내부사정을 알 수 있을 것 같아서 였쬬!!!

    근데 재학생들의 취업에 관련된 사항들과 불만 사항들이 어쩌면 제가 다녔던 지방 IT 학원과 어쩜 그리 똑같을 수가!!!!

    교육의 질적 문제,학원측의 과장 광고, 취업후 진로가 막막 하다는....


    당장 등록하려는 걸 취소했습니다.


    여러분 물론 취업은 자신의 힘으로 뛰어다니고, 인쿠르투에 이력서 넣으면서 면접 봐서 깨져가면서 해야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정부 보조금 합쳐서 300-400만 원짜리 교육("재" 취업 과정)을 받는 사람들이면 학원 측에서 이력서라도 데이터에 넣고 관리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두당 200-250씩 정부에서 받으면서 수료하면 나 몰라라 하는 학원들의 행태....


    돈만 마구 갖다 퍼주는 정통부나 노동부.....



    한국은 머지않아 IT 교육 수료생 천국이 될 것입니다. 과거의 IT 학원은 어땠는지 모릅니다. 근데 요즘은 다 똑같습니다.


    s멀티캠퍼스를 나오나 L아트센터를 나오나 H정보기술을 나오나 취업 안 됩니다!!!!!!!!!!!!!!!!!!!!!!!!


    적어두 거기들 수료한 거 가지고는 절대 IT 쪽으로-제가 지금 말씀드린 IT 쪽이란 프로그램/웹디자인 일하면서 월급 80만 원 이상에 법인등록 되어 있고 점심 식대 나오는 "회사"를 말합니다- 갈 수 없습니다...


    요즘은 직원 6-7명 되는 회사도 경력자를 뽑습니다. 전공을 겸비한... 생각 신중히 하세요.

    돈이 많고 시간 많은 분들만 IT 교육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흑흑....ㅠ.ㅠ


    대한민국 IT 인력...


    안녕하세요. 26살 남자입니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웹 프로그래머로 일하다가 지금은 백수입니다.


    전문대 산업시스템 경영 졸업하고 어찌어찌하다가 전공과는 전혀 상관없는 1년 동안 그래픽이랑 웹 프로그래밍을 배워서 꽤 이름있는 일반 기업 전산팀에서 10개월 동안 일했습니다.


    야근해도 야근 수당은커녕 밥값 5000원이 전부 밥 시키기 전에 메뉴판에 가격부터 보게 되는 현실.


    그리고 IT 인력은 당연히 야근을 해야 된다는 인식과 전산팀은 지원부서였기 때문에 하는 게 뭐 있냐는 편견... 지금 이력서 넣고 있는데 면접 보기도 힘드네요 ^^;;


    회사 그만두기 얼마 전부터 컴퓨터를 선택한 게 정말 후회되네요. 





    아는 선배는 응용 프로그래머로 일하는데 대한민국 국가 차원에서 한동안 IT 인력을 너무 많이 찍어내서 할 거 없는 X나 X나 하는 게 컴퓨터라는 인식과 더불어 웹 쪽은 워낙 인력이 많아서 인건비가 전 세계적으로 바닥이라고 하네요.


    저 답답해 죽겠습니다... 계속 이 짓을 해야 될지... 

    늦었지만 다시 공부해서 다른 일자리 알아봐야 할지...


    넋두리가 너무 길었네요... 대한민국 인쿠르투 게시판에 활동하는 백수 여러분... 사랑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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