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의 아니게 윤성우 님의 저서를 갖고 글을 쓰게 되었네요. 어제 윤성우의 열혈 C 프로그래밍에 대한 글을 업로드 했었는데, 책에 대한 글을 조금 더 알아봤습니다. 그랬더니, 이런 글을 읽게 되었고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하는 프로그래머의 댓글을 접했습니다. 어느 분의 댓글기본을 원한다면 지금의 추세를 보자면 C보다는 다른 언어를 추천해 드립니다.C#이라거나 파이썬이라거나 java라거나 우수한 입문서 괜찮은 게 많아요.절대적이라곤 할 순 없지만 C언어보다는 좀 더 확장성이 있거나 접근성이 높은 언어들이 많아요. 파이썬을 실험해볼 실험대(Pythonanywhere)도 있고, 각종 기본 문서도 많고, 심지어 웹으로는 오픈되어있습니다. https://wikidocs.net/book/1https://dojang.io..
재밌는 글이 있어서 발췌합니다. 제가 쓴 건 아니고 디씨인사이드 치킨배달님이 윤성우의 열혈 C 프로그래밍에 관해 쓴 글입니다. 링크 : C언어로 입문할 이유가 없는 이유 + 윤성우 책 [바로가기] 먼저 저자는 자바로 프로그래밍 입문했고, C언어만 7년 했으며 현재 프로그래머로 일하고 있음.물론 일을 하는 곳에서 C를 사용하진 않지만 저만큼 C를 했을 정도로 C에 대한 애정이 많음. 일단 나는 프로그래밍을 처음 배우는 사람이 C언어 책으로 입문을 하는 것부터 추천하지 않음. trust the programmer가장 먼저, C언어의 정신 중 하나인 "trust the programmer" 이것만 들어보면, 프로그래머를 믿는대!!와 이만한 언어 어디 있느냐??진짜 좋은 언어네. 이런 생각을 할 수도 있는데, ..
얼마 전, 프리랜서 웹 프로그래머로 일하는 동생과 술잔을 기울였습니다. 함께 일하는 동생 이야기를 들었는데 재밌어서 공유합니다. 학원 이야기는 아니고 이제 사회에 나온 한 명의 신입 프로그래머로서 갖게 된 생각이 주 이야기입니다. 대학교 2학년 중퇴아르바이트할 때 고객에서 영어와 프로그래밍 배우는 걸 추천받음혼자서 HTML, CSS 등 공부학원 다니고 웹 프로그래머로 취업 | 손님의 한 마디 인문대 재학 시절, 무역 회사, 금융 기관 취업이 목표였지만 흥미를 느낄 수 없어서 고민 끝에 자퇴합니다. 당장 생활비를 벌기 위해 야간 아르바이트를 시작했어요. 어느 날, 어떤 손님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앞으론 (이제는) 영어와 프로그래밍 시대라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당장 떠오른 건, 미국 사람 대상으로 앱을 만들어..
내가 주민등록증을 발급받고 합법적으로 음주가무를 즐기기 시작한 무렵. 전산원(요즘 IT 학원) 졸업 후 SI 업체로 취직하던 분들이 많았다. 사회에서 요구하는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IT 분야 취업은 그야말로 누워서 떡먹기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았다. 덕택에 개발자 소모품으로 생각해 쓰고 버리는 거라는 잘못된 사고가 이 나라에 퍼지기 시작했다. 2천 초반의 연봉이 마음에 들지 않아 프리랜서로 전향해도 월급은 고작 2,300 많아질 뿐 살림살이는 나아지지 않았다. 농사짓는 것도 아닌데 겨울엔 왜 일이 없을까? 불안하여 개나리가 피는 봄에 향긋한 꽃내임을 맡으며 면접 자리로 향한다. 근데 세상에나 ... LG, SDS, 현대에서 단가를 5~15%를 내렸단다!!! SI 위주였던 우리나라 IT 현실에 인력 시..